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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출범한 포스코의 지주사 포스코홀딩스가 배터리 원료와 더불어 소재까지 강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에 맞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17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대만 전고체 배터리 전문 기업 ‘프롤로지움’과 협력키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분 투자를 단행함과 동시에, 전고체 배터리 전용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 고체전해질을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포스코그룹의 지배구조는 포스코홀딩스가 최상단에 있고, 그 밑에 포스코홀딩스가 지
철강
이세영 기자
2022.05.1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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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이세영 기자] 동국제강은 4월부터 코일철근 ‘DKOIL(디코일)’을 국내 철강업체 최초로 철강 온라인 판매 플랫폼 ‘스틸샵(steelshop)’에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코일철근은 실타래나 코일처럼 철근을 둥글게 만 제품이고, 동국제강 코일철근 브랜드는 ‘디코일’이다. 막대형 철근 제품과 달리 코일을 풀어 원하는 길이만큼 절단 사용이 가능하다. 철근 가공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이 높고, 제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원가 경쟁력이 높다.코일철근의 온라인 플랫폼 판매는 국내 철강 제조업체 중 동국제강이 처음이다. 지난해
철강
이세영 기자
2022.04.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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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노진우 기자]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2022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4대 회장으로 제7대 강관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던 하이스틸 엄정근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강관협의회는 강관산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 3월 발족한 위원회로서, 하이스틸, 세아제강, 현대제철 등 17개 국내 주요 강관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올해 강관협의회에서는 강관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탄소중립 대응과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신수요 발굴을 위한 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철강
노진우 기자
2022.03.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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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이세영 기자] SM C&C는 포스코홀딩스의 기업 PR 광고 캠페인 ‘친환경 미래소재’편 TV 광고를 최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광고 캠페인에서는 포스코홀딩스의 핵심 친환경 사업인 ‘친환경 철강, 친환경 배터리 소재, 그린수소 밸류체인’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실현해 나아가는 내용을 직관적으로 담았다.전체 영상의 90% 이상을 수준 높은 3D 그래픽으로 정교하게 작업해 포스코홀딩스가 그린 친환경 미래를 사실적이고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 이러한 스케치가 실사로 빌드업 되는 트랜지션 기법은 그
철강
이세영 기자
2022.03.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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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이세영 기자] 포스코강판이 사명 변경으로 새 출발을 알린다.포스코강판은 21일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사명을 '포스코스틸리온(POSCO STEELEON)'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포스코강판은 지난 1988년 포항도금강판으로 출발해 34년간 회사명에 '강판'이란 단어를 사용해 정체성을 표현해왔다.하지만 포스코그룹의 철강 사업이 고도화되고 생산 제품들도 다양해지면서 외부에서는 포스코강판 사명이 '포스코의 판재류 제품'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어 왔다.또한 회사 내부적으로도 회사 정체성과 중장기적 목표를 반영한 미래 지향적인
철강
이세영 기자
2022.03.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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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이세영 기자] 현대제철이 사흘 간격으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로 인해 회사가 압수수색 되고 대표가 입건되는 등 수난을 겪고 있다. 이달 임기 만료를 앞둔 안동일 대표이사가 입건되면서 경영 공백 우려가 나온다.14일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노동부는 서울 현대제철 본사를 비롯해 현대제철 예산공장, 하청업체 3곳(심원개발, 엠에스티, 와이엠테크) 본사 등 6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이는 지난 5일 발생한 사망 사고에 대한 조사다. 이날
철강
이세영 기자
2022.03.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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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이세영 기자] 철강 전문 사업회사로 새롭게 출범한 포스코의 김학동 초대 대표이사 부회장이 "친환경을 근간으로 100년 철강기업을 만들어나가자"는 취임 일성을 밝혔다.포스코는 지난 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철강 전문 사업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포스코는 지주회사 체제 하에 그룹의 핵심인 철강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안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수소환원제철,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등 친환경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세계 최고의 철강 경쟁력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이날 포스코는 김학동 부회장
철강
이세영 기자
2022.03.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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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이세영 기자] 현대제철이 2일 당진제철소 사망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하며 사고 원인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현대제철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오늘 오전 당진제철소 1냉연공장 도금 공정에서 작업하던 당사 소속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엇보다 소중한 인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은 애도를 드린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하고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며 신속한 사고 수습과 원인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현대제철은 "향후 이런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
철강
이세영 기자
2022.03.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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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이세영 기자] SM그룹 제조 부문 계열사인 SM스틸은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ISO 45001은 작업자 안전을 위한 산업보건 및 안전관리 경영시스템의 ISO 국제표준이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체계적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갖추고 그에 따라 운영되는 회사에 인증이 부여된다.SM스틸은 지난 2020년 6월 전북 군산에 스테인리스 후판 공장을 준공하고 같은 해 9월 전북지역 최초로 통합환경관리법에 의거한 '통합환경허가'를 획득했다.강영신 SM스틸 군산공장 생산본부장은 "군
철강
이세영 기자
2022.02.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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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이세영 기자] 포스코의 물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 계획이 확정됐다.이에 따라 포스코는 지난 2000년 10월 민영화 이후 21년 만에 투자형 지주회사(포스코홀딩스) 아래 철강 등 사업 자회사를 두는 지주사 체제로 전환된다.포스코는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사업 부문을 100% 자회사로 분할하는 계획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의결권이 있는 주식수 기준 75.6%의 주주가 의결권을 행사했으며, 출석주주 89.2%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주총안 승인을 위해서는 전체 주식의 3분의 1 이상,
철강
이세영 기자
2022.01.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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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이세영 기자] 세아베스틸이 군산공장 내에서 괴롭힘을 당한 직원이 사망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군산공장 총괄책임자인 박준두 세아베스틸 대표와 김기현 세아베스틸 제강담당 이사는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김철희 세아베스틸 대표는 25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각자 대표이사 체계인 세아베스틸에서 박준두 대표는 군산공장 총괄책임 역할을 맡아왔다.김 대표는 "2018년 11월 발생한 당사 군산공장 사망사고와 관련해 많은 분들께 안타까움과 실망감을 드리게 돼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사과하면서 논란이 불거지게 된 경위와
철강
이세영 기자
2022.01.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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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이세영 기자] 포스코가 20일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용역업체 직원의 사망사고에 대해 사과했다.포스코는 이날 최정우 회장 명의로 발표한 사과문에서 "불의의 사고로 인해 희생된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산업 현장에서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회사를 지켜봐 주시는 지역사회에도 걱정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포스코는 "회사는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해 관계기관과 협조하며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과
철강
이세영 기자
2022.01.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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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이세영 기자] 포스코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액과 9조원대 영업이익을 올렸다.포스코는 2021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3.8% 증가한 9조2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32.1% 증가한 76조4000억원이다.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4.6% 증가한 6조6000억원이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50.6% 늘어난 39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철강
이세영 기자
2022.01.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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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이세영 기자] 포스코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IT·전자제품 융합전시회인 ‘CES 2022’에 참가한다.포스코그룹은 내년 1월5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2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그룹의 미래 신성장 사업을 발굴 및 투자하는 ‘포스코형 벤처플랫폼’을 소개하고, 포스코 아이디어마켓 플레이스(IMP) 등을 통해 우수 벤처기업으로 발굴되고 성장 중인 유망 벤처기업들과 공동으로 전시관도 마련할 예정이다.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세계 최대의 디지털 첨단 기술 박람회로, 이번 CE
철강
이세영 기자
2021.12.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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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전현지 기자] 세아그룹은 2022년도 정기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인사에서는 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과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부사장이 나란히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를 포함해 승진 48인, 겸직‧보직 2인의 인사가 단행됐다.세아그룹은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세계경제 질서와 이해관계의 변화, 격변하는 산업 패러다임 등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 이번 인사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세아그룹 관계자는 “금번 인사는 변화하는 사회와 고객 눈높이에 맞춰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통찰력과 전문성을 갖춘
철강
전현지 기자
2021.12.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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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전현지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17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설비기술실을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동국제강그룹은 10일 부로 인터지스 대표이사인 박동호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동국제강 냉연영업실장인 박상훈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총 17명의 임원을 승진, 선임한다.동국제강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에서 경영실적을 반영한 ‘성과주의’와 ‘미래 준비’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안정 속 변화를 추구했다”며 “특히 올해는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경영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임원 승진 인
철강
전현지 기자
2021.12.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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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전현지 기자] 현대제철은 4개 사업장이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다.현대제철 인천·포항·당진·순천 등 4개 사업장은 제도가 신설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당진제철소는 심사분야 중
철강
전현지 기자
2021.12.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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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전현지 기자] 한국기업평가가 동국제강 기업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동국제강은 최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평가 상향 조정 받은데 이어 한기평에서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기평은 상향 요인으로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현금창출력이 제고된 점과 ▲차입금 감소가 지속된 점을 제시했으며, 수익성 개선의 근거로는 동국제강의 연결기준 EBITDA마진이 2020년 3분기 누적 기준 10.5%에서 2021년 3분기 15%로 상승해 영업현금창출력이 높아
철강
전현지 기자
2021.11.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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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전현지 기자] 현대제철이 해외 원료 운송에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을 투입하며 친환경 경영을 본격화한다. 현대제철은 24일 목포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친환경 선박 ‘에이치엘 오셔닉호(이하 오셔닉호)’가 성공적으로 인도돼 첫 출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오셔닉호는 이날 조선소를 출항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와 호주를 오가며 연간 200만t(톤)의 철광석과 석탄을 운송하게 된다.오셔닉호는 길이 292m, 폭 45m, 갑판높이 24.8m의 18만톤급 LNG추진선이다. LNG 연료는 기존 고유황 선박유 대비,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대
철강
전현지 기자
2021.11.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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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전현지 기자] 올해 들어 역대급 강세를 보이던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철강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철강제품 가격은 수급상황뿐만 아니라 원자재 값 움직임에도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23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은 19일 기준 톤당 89.83달러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최고치였던 5월12일 톤당 226.46달러 대비 60.3% 떨어졌다.여기에 고로의 철광석을 녹이는 또 다른 원재료인 제철용 원료탄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제철용 원료탄은 9월부터 이달 초까지 400달러대를 유지하다가 22
철강
전현지 기자
2021.11.23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