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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이 LS니꼬동제련의 일본 컨소시엄 지분 전량을 매입한다.1999년 LG전선 등과 일본 금속회사 JX금속을 중심으로 한 JKJS(Japan Korea Joint Smelting) 컨소시엄이 합작해 설립한 이후 23년만이다.그룹 지주사인 ㈜LS는 19일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인 LS니꼬동제련의 2대 주주 JKJS가 보유한 49.9% 지분을 9331억원에 사들인다는 내용의 안건을 이사회로부터 승인받고,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LS는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로부터 재무적 투자를 받는다.
재계
이세영 기자
2022.05.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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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8일 상의회관에서 이창양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나 ‘민관 협력’을 강조했다.대한상의에 따르면 이 장관은 정부와 산업계가 정책의 동반자로서 새 정부의 성장 전략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대한상의를 가장 먼저 방문했다.최태원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취임 이후 대한상의를 찾아주셔서 반갑다”며 “하지만 새 정부 취임 이후 상당히 어려운 도전과제가 있다. 환율, 금리, 물가 모두가 어려운 국면”이라고 말했다.이어 “새 정부가 강조하는 성장도 잡아야 하는 문제가 있다”면서 “성장도 하고 안정도 동시
재계
이세영 기자
2022.05.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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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은 사단법인 한국유소년축구협회, 사단법인 한국리틀야구연맹과 체육 꿈나무 장학생 선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두산연강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에서 각각 11명씩을 추천 받아 선발한 장학생 22명에게 총 2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두산연강재단은 2008년부터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해 대한체육회, 철인3종협회 등의 추천으로 선발된 체육 꿈나무 장학생 13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두산연강재단 관계자는 “체육 꿈나무 장학생 선발 사업은 재단이 꾸준히 진행해온 장학 사업의 연장선에 있는 사업”
재계
이세영 기자
2022.05.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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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창립 1주년을 맞은 LX그룹이 미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반도체에 집중 투자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그룹의 팹리스(반도체 설계) 회사인 LX세미콘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매그나칩반도체를 인수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지 관심을 모은다.특히, 이달 말 전후로 열리는 LX그룹의 사업보고회에서 M&A와 관련된 논의가 진행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LX그룹은 매그나칩반도체 인수를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룹의 반도체 설계 업체인 LX세미콘이 유력한 인수
재계
이세영 기자
2022.05.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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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17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 “노사 간 힘의 균형을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손 회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을 찾은 이 장관에게 이 같이 밝히며 노사 관계, 고용 유연성, 근로시간, 산업재해 문제 등의 개선을 요청했다.손 회장은 “우리 노동법은 노동계와 근로자에 대한 보호 위주로 만들어졌으나, 오늘날엔 오히려 힘의 역전 현상이 나타나 노사 간 힘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대표적으로 부당노동행위 형사처벌 제도 개선, 대체근로 문제 등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재계
이세영 기자
2022.05.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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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SK이노베이션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과의 사업 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실행을 본격화한다.17일 SK에 따르면 장동현 SK㈜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SK는 테라파워의 차세대 SMR 기술 및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역량과 SK의 사업 영역을 연계해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SK와 테라파워와의 공동 기술개발 협력, 국
재계
이세영 기자
2022.05.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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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100일이 넘었지만, 관련 법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업은 10곳 중 3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중대재해처벌법 순회 설명회에 참여한 5인 이상 기업 930개사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00일 기업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기업의 30.7%가 중대재해처벌법의 내용을 이해하고 대응이 가능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반면, 기업의 68.7%가 법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대한상의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
재계
이세영 기자
2022.05.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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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와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MZ세대가 기업 구성원의 주축으로 자리잡으면서 이들과 호흡을 맞춰 가기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특히, MZ세대들이 제기한 성과급 문제와 조직 문화 개선 등이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면서 이들에 한 발 다가서 문제를 풀어보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MZ세대는 국내 인구 중 약 34%, 국내 주요 기업 임직원 중 60% 수준으로 추산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경계현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사장)은 최근 임직원 유튜
재계
이세영 기자
2022.05.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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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LG가'의 한 축을 맡아왔던 구자학 아워홈 회장이 15일 영면했다.지난 12일 별세한 구 회장의 영결식이 이날 오전 7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아워홈 임직원들의 애도 속에 열렸다.구 회장의 장례는 강유식 고문(LG연암학원 이사장)이 장례위원장을 맡아 4일간 회사장으로 치러졌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및 약력 소개, 추도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영결식에는 고인의 배우자 이숙희 씨와 장남인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막내딸 구지은 현 아워홈 부회장, 장·차녀인 미현·명진씨가 참석했다. 또
재계
이승주 기자
2022.05.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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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14일부터 이틀간 대졸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주요 대기업이 잇달아 신입사원 공채를 폐지하는 가운데,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삼성만이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하고 있어 취업준비생의 관심이 높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삼성 신입사원 공채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중공업 등 18개 게열사가 참여하고 있다.삼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2020년 상반기부터 GSAT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하
재계
노진우 기자
2022.05.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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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 연속 재계 매출 1위를 달성하는 진기록을 썼다. 지난해 매출은 200조원에 육박해 국내 1000대 상장사 전체 매출의 11.5%를 차지했다.1000대 상장사의 매출 규모는 지난해 처음으로 1700조원을 돌파했다.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한 기업도 230여곳으로 역대 최다였다. 1000곳 중 801곳의 매출이 늘었다.12일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의 ‘1996~2021년 국내 1000대 상장사 매출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국내 상장사 중 매출 기준 상위 1000곳(
재계
이세영 기자
2022.05.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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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방한 일본 대표단 환영 만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일본 측에서는 일한의원연맹 회장, 일한친선협회 중앙회 회장 등 일본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경총 회장단, 한일의원연맹 등 국회의원, 언론계 등 한일 정·재계 인사 33명이 자리했다.이번 만찬은 대통령 취임식 참석 차 방한한 일본 대표단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일본에서 지한파로 꼽히는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친선협회 중앙회 회장(전 관방장관) 등이 만찬에 참석했
재계
이세영 기자
2022.05.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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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이후 경제계 차원의 첫 한일 교류 행사가 개최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일한의원연맹 대표단을 초청해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한일정책협의단 단장을 맡았던 정진석 국회 부의장, 한일의원연맹 간사장인 김석기 의원, 상임간사인 김한정 의원 등 한일의원연맹 소속 국회의원과 함께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형희 SK SV위원장 등이 경제계 대표로 참석했다.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에서는 회장을 맡고 있는 누카가 후쿠시로
재계
이세영 기자
2022.05.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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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9일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취임을 축하한다”며 “무엇보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과감한 규제 개혁과 노사 관계 선진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경총은 “경영계는 분열을 극복하고 공정한 국정 운영으로 국가 경쟁력을 회복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새 정부의 목표와 국정운영 원칙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새 정부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 변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출발하는 만큼, 조화롭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계
이세영 기자
2022.05.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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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새 정부는 물가·환율·공급망 차질 등 단기적인 위기 요인을 극복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국가·사회 발전과 경제 재도약을 이뤄 주길 기원한다”고 9일 밝혔다.대한상의는 이날 논평을 내고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경제인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윤석열 정부는 민간 중심의 경제 성장을 골자로 민간 활력 회복에 방책을 찍고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특히 구조적 저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가 성장 동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규제·노동·공공·교육 등 각종 개혁과제의 해결에 적극 나서주길
재계
이세영 기자
2022.05.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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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9일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군포시 당정동 LS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LS EV코리아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 구본규 LS전선 대표 등 LS 임직원과 김동수 LG에너지솔루션 전무(구매센터장)를 비롯한 LS EV코리아의 주요 고객사와 협력사, 시행사 및 시공사 등 주요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주요 내빈들은 공장 준공에 기여한 임직원 공로상 포상, 테이프 커팅식, 제막식 등 세리머니를 한 후 생산라인 투어를 함께 했다.구 회장은 축사에서 “EV코리아가 이곳 군포 공
재계
이세영 기자
2022.05.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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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시장과 민간을 중시하는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하지만 최근 물가·환율·공급망 ‘삼중고’를 겪는 기업들이 많아 새 정부 경제 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기업 322개사를 대상으로 ‘새 정부 경제 정책과 최근 경제 상황’을 조사한 결과, ‘새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응답 기업의 72.7%가 ‘기대한다’고 답했다. ‘전혀 기대 안함’이 9.9%, ‘기대 안함’이 17.4%, ‘기대함’이 65.2%, ‘매우 기대함’이 7.5%였다.기대하는 기업과 기대하지 않는 기업
재계
이세영 기자
2022.05.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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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최근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노동계 불법행위에 대해 정부의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경총은 8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산업현장의 불법을 근절하고, 대화와 타협의 협력적 노사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이 중요하다”며 “경영계는 정부가 산업현장의 법치주의를 확립해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경총은 최근 노동계 불법행위의 사례로 현대중공업 노조의 파업과 현대제철 노조의 당진공장 통제센터 점거 등을 들었다.경총은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3월5일 2021년도 단체
재계
이세영 기자
2022.05.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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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화그룹은 부문별 사장단 회의를 열어 경영상황을 긴급히 재점검하고 기존 경영전략을 재검토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한화그룹 유화·에너지 사업부문(한화솔루션 케미칼/첨단소재/큐셀, 한화 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 등)은 지난 4일 사장단 회의를 열어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경영현안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회의에 참가한 CEO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상하이 봉쇄 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
재계
노진우 기자
2022.05.0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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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상위 업체 IT 기업들의 매출 대비 인건비 비율은 지난해 11%대 수준으로 3%대를 유지한 유통·상사 관련 업종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였다.특히, 국내 대표 IT 업체 카카오는 1년 새 인건비율이 7%포인트(p) 이상 높아져 인건비 부담이 눈에 띄게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4일 한국CXO연구소는 ‘2019~2021년 3개년 국내 주요 대기업 110곳 매출 대비 인건비 비율 변동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주요 11개 제조 및 서비스 관련 업종에 있
재계
이세영 기자
2022.05.04 14:48